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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먼저,<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는 판타지라는 장르에 특화된
영화가 절대 아닙니다.
이 영화는 월터 미티라는 소시민이 말해주는 삶에 관한 영화더군요.
'나아가기'그리고 '멈춰서기'에 대한 섬세한 위로가 돋보였습니다.
즉, 도전하는 것,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알려주는 동시에,
일상에서 무언가와 작별해야 하는 순간들에 대해서도
감동적으로 알려주더군요.
사실,우리는 월터 미티와 같은 소시민이죠.
마지막 잡지에 실린 사진은 곧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반영하는 걸테구요.
그래서 마치 우리의 삶에 대한 용기를 북돋아 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저는 이 영화가 많은 부분 탁월하게 좋지만,
셰릴이 기타를 치고 노래하는 장면이 유독 저릿했어요. 'Space Oddity'
그 외에도 비행기 이륙할 때의 Life사의 모토가 화면에 수놓듯 보여지는 장면들,
아이슬란드에서 보드타고 내려올 때의 순간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선택의 순간이 있고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든,
세상을 향해 나아가든, 일상 속에 남아있든
모든 삶에 박수를 쳐주는 작품인 것 같아서 좋았어요.
다시 볼 것 같아요.
치열하게 삶을 사는 소시민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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