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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연말결산#내가 본 한국영화 Top 5

by 퍼프대디 2014.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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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연말결산#내가 본 한국영화 Top 5

 

이번 연도 연말 결산으로 순위 한번 정해 보앗습니다,,

나름 다 본 영화도 있지만,,안본 영화도 있었고요,,,

천천히 기억을 더듬어 가면 써 보도록 하겟습니다,,,

 

 

 

이영화 보면 생각 나는 대사가 있죠,, 기억들 하시나요,,

 

어이~~~~브라더,.,ㅋㅋㅋ 황정민 대박이였습니다,

 

<신세계> 2월 21일 개봉
한국영화에서 비교적 자주 다루어진 조폭이라는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스테레오타입에 갇히지 않고 뚜렷한 캐릭터를 구성하면서

이야기를 설득력있게 풀어낸 작품.
황정민과 박성웅의 캐릭터 및 연기가 특히 돋보였으며

최민식은 그에게 기대할 수 있는 만큼의 연기를

다소 우려했던 이정재도 극에 어울리는 톤으로 자기 몫을 다 해냈다.
느와르 영화의 클리셰를 다수 차용한 면도 보이지만

(<대부>나 <무간도>가 자주 언급되는 편이었다)

이야기 흐름상 튀는 부분 없이 설득력있게 잘 엮어 낸 부분도 장점.
드루와로 유명한 엘리베이터 씬은 (다소 잔인하지만) 올해의 장면 중 하나로 꼽아도 손색없을 정도. 덧붙여 박훈정 감독은 이번 작품이 두 번째 연출작인 신인 감독이다.
감독의 다음 작품을 기대해 볼 만 하다.

 

 

 

이영화는 참 기억이 남는게 너무 없었다는,,,

 

<감시자들> 7월 3일 개봉
홍콩 영화 <천공의 눈>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원작에서 설경구가 맡은 황반장 역의 임달화가 영화 마지막에 등장하기도).
다소 흥미를 반감시키는 제목과 사생활로 구설수에 올라 있는 설경구의 캐스팅 등으로 기대가 크지 않던 작품이었으나,작품으로 관객을 설득시킨 케이스.
연기 면에서 포인트를 짚어보자면
ⓐ정우성의 훌륭한 악역 연기 소화와
ⓑ한효주,설경구의 뚜렷한 캐릭터(별칭을 부여해 몰입을 쉽게 유도한 것도 장점)
ⓒ몰입을 방해하지 않는(혹은 방해하지 않도록 빠르게 퇴장시킨) 준수의 연기 정도.
(<도둑들>의 후반부 실외기 추격씬 같은) 한국의 특성을 잘 살린 액션에 후한 점수를 주는 편인데
<감시자들>의 마지막 지하철 씬이 좋은 예.다른 액션씬에서도 이태원을 비롯한 서울의 곳곳이 등장해 몰입도를 높였다.

 

 

 

하정우 연기 가 너무나 돋보였던 영화,,

긴막 했던 이야기와,혼자 거이 해내는 씬들이,,

전혀 지루 하지 않앗다는,,영화,,,

 

<더 테러 라이브> 7월 31일 개봉
정부(또는 국가기관)를 비판하는 영화가 흔히 관객의 감성에 호소하거나 주제에 매몰되어 수준 이하의 결과물을 내놓는 데에 비해
<더 테러 라이브>는 완성도 높은 편집과 음향으로 돌파력 있는 영화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성공한 사례.
테러라는 큰 그림을 그리면서도 장소를 라디오 부스로 한정해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촬영했다는 장점도.
주연배우의 역량에 크게 기댈 수 밖에 없는 각본이었으나 하정우가 디테일 있는 연기로 이를 소화해 낸다
(실제로 각본에 없는 부분도 감독과의 협의를 거쳐 채워넣었다고 함). 다소 극단적인 결말에 거부감을 갖는 관객도 있었고
사실적인 묘사는 어느 정도 포기했다(폭탄이나 통신장비 등)는 단점은 있지만,이 부분만 수용하면 깊이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작품.

 

 

 

 

이영화  너무나 충격적인 영화 였던거 같다,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10월 9일 개봉
강렬한 이미지로 빚어낸 우화. 김윤석과 조진웅의 연기도 놀라웠지만,
이전까지 과소평가했던 여진구를 다시 보게 한 작품

(물론 캐릭터가 여진구에게 어울렸던 면도 있지만).
(목록에서 빠진) <설국열차>가 해석의 폭을 좁힌 데 비해 이미지 위주의 <화이>는 뚜렷한 결말이나 해석 방향을 제시하지 않고 관객이 직접 상상하고

채워 넣을 여지를 준다.
잔인한 설정에 더해 잔인한 장면까지 많아 영화 대다수 관객층에게 크게 어필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남지만 전작인 <지구를 지켜라>의 흥행 실패 이후 10년 만의 복귀작인 장준환 감독이 상업성에 단순히 타협하지 않았다
(캐스팅이나 제작비용 면에서는 이미 상업영화지만)는 점에서는 높게 평가하고 싶다.
오프닝과 엔딩의 크레딧 애니메이션도 인상적이었던 영화.

 

 

 

 

이영화,,다 좋다고들 하는데 나 개인적으로는,,참,, 모라고 해야하지,,

탄탄하지 않은 스토리 구성,,하지만,,배우 송강호의 연기는 일품이였다는거

아직도 보시는 분들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변호인> 12월 18일 개봉
실존 인물, 또는 실화의 힘에 기대지 않고도 높게 평가받을 수 있는 작품.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장르인 법정영화임에도 불구하고,좋은 연기와 좋은 연출로 이를 극복한다.
특히 송우석 변호사 역의 송강호는 올해 주연을 맡은 세 작품(<설국열차>, <관상>) 중 가장 빛나는 연기를 펼친다.
법원에서의 롱테이크 씬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긴 대사를 컷 안 끊고 쭉 이어가는 송강호의 모습이 돋보이던 부분.
정치적 메시지에 매몰되어 졸작으로 남게 된 <26년>의 사례와는 달리
(기획의도는 충분히 정치적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후반까지 중립적인 시선을 유지하는 제작진의 노력에 감탄.
마지막 장면(1987년)이 영화의 이런 장점을 해친다는 지적도 있었는데
사실상 메시지를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잘 한

선택이라고 봄.덧붙여(<감시자들>에서도 그렇고) 아이돌 스타의 캐스팅이 감독의 적절한 연기 지도 하에 어느 정도 용인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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