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h McLachlan # Ordinary Miracle

Sarah McLachlan # Ordinary Miracle

지하철에서 어떠한 큰소리로 노래를 듣더군요.
귀를 찡그리고 있는 사람들 와중에….
괜히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나와서
뜨끔! 했지요. 혹시 내 휴대폰에서 울리는 건가 하고요.
다행히 아니었는데
저는 그것이 소음으로 들리지 않았어요.

 

Sarah McLachlan # Ordinary Miracle …

당연히 공공장소에서 그렇게 크게 들으면 안 된다고 하지만
뭐, 가락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들리는 거겠죠? 그렇겠죠?
그 노래 한번 블로그에 올려보겠습니다.

 

Sarah McLachlan # Ordinary Miracle …

살짝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을 지니고 지내야 할 것 같아요.
항상 처음 보듯 살살, 조심히.
항상 봤던 거라도 신선하게 말이죠.
그리고나면 세상이 살짝 다르게 보여요.
뭐랄까? 제가 경험한 적이 없는 거니까
더 밝고 신비스러운 느낌일까요?
잘 표현 할 수는 없지만 그런 느낌이랍니다!
아주 좋은 느낌임이 확실해요.

 

그렇다고 사람도 포함이냐고요? 아니요~
에이! 그러면 안 ㅎㅎㅎ
항상 내가 가지고 다니는 폰부터 시작해볼까요?
새것은 만지듯, 구매한 듯 대해보세요.
살짝 어색하지만 하나하나 누르면서 우왕ㅋㅋ 감탄하면
뭔가 새로워 보이더라고요?
조금 바보 같긴 하지만요ㅋㅋㅋ

 

그래도 언제나 새것처럼 사용하면 자신의 물건이 소중한지 알고
흠이 나 흠집도 정말 잘 나지 않았습니다.
휴대폰뿐만 아니라 모든 물건을요.
그래~서 저는 아끼고 아끼며 써왔던 휴대전화기에
이어폰을 뽁! 꼽고 음악을 들었습니다.

 

흘러나오는 노랫소리에 잠시 몸 맡기고
흥얼흥얼 거렸습니다.
정말 좋은 노랫소리는 역시 휴대전화기를 중요하게 다뤄서
더 잘 들리는 거겠죠?
이렇게 생각하겠어요. 아아~ 노래 진짜 좋아요.
좋은 노래랑 함께니 더더욱 힘이 나네요.
오늘 하루도 아자 아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이만 물러나고
정말 좋은 노래만 남은 이곳에 조금 있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