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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맛집 한번 맛보면 반해버리는 톡특한 칠리 햄버거 – 타미스 버거

by 퍼프대디 2013.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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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맛집 한번 맛보면 반해버리는 톡특한 칠리 햄버거 – 타미스 버거

 

야식을 즐겨먹는 편은 아니지만…(야식 먹을 시간에는 보통 자기 바쁘니까)…

야근을 하는 날이면 자연스레 발길이 가는 타미스(Tommy’s)

24시간을 영업하는데 밤 10시부터 12시 사이에는 항상 이정도

수준의 대기줄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LA에서 햄버거하면 보통은 인앤아웃(In&Out)을 떠올리지만,
개인적으로는 타미스의 칠리버거를 더 좋아한다.

한국이나 타주에서 손님들이 찾아와서
'미쿡 햄버거'먹고 싶다고 하면 인앤아웃과 타미스를 모두 데려가는데
처음에는 타미스의 다소 구린 비주얼 때문에 먹기를 꺼려하지만
일단 먹고 나면 자꾸 칠리버거가 땡긴다는 간증을 듣곤한다.

 

 

비주얼이 좀 구린편. 그래도 맛은 일품입니다!
인앤아웃은 신선한(Fresh) 맛, 타미스는 묵직하고 깊은(?) 맛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인앤아웃은 깔끔하게 한입 한입 베어 먹으며 아삭한 양상추와 가벼운 소스의 맛이고,타미스는 입 주변에 덕지덕지 묻는 칠리를 휴지로 닦아내는 번거로움 속에서 혀끝에 감도는 앗살한 칠리와 진득한 치즈맛, 신선한 양파의 맛이 어울어진다.

 

 

 

비주얼이 빈약함에도 불구하고 줄을 서서 먹어야 하는 타미스 햄버거.

 

 

 

메뉴판에서 원하는 햄버거를 고르고, 재료를 선택하면 된다.
햄버거 종류는 심플한데, 일반 햄버거, 치즈 햄버거, 더블 햄버거 뿐이다.
개인적으로는 치즈 버거 + 프랜치 프라이(감자튀김) + 소다(음료수)를 콤보로 주문하고, 버거에서 피클을 뺀다.
피클이 맛이 없어서라기보다는 맛이 너무 진해서 칠리맛이 죽는 느낌 때문이다.
프랜치 프라이에 칠리를 얹혀 먹을 수도 있다.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주문할 때 캐셔가 물어보기도하는데 멋도 모르고 "Yes"또는 "OK"만 남발하다가는 강력한 비주얼의 '칠리 프랜치 프라이'를 만날 수 있다.
칠리 프랜치 프라이가 맛나기는 하지만,기본적으로 햄버거에 칠리가 흘러넘치도록 넉넉히 들어가기 때문에 일반 프랜치 프라이를 주문해서

햄버거 칠리에 찍어 먹어도 좋다.

 

 

 

스패니시 음식에 절대 빠지지 않는 할라피뇨. 내 지인은 할라피뇨만 따로 싸와서 반찬으로 먹기도 한다. 알뜰한 인간같으니라고

출처 http://la.koreaportal.com/angelino/?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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